겨울철 제철 횟감인 방어와 부시리는 생김새가 비슷해 구분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특징을 살펴보면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방어와 부시리의 특징과 구분 방법, 맛의 차이, 가격 등을 자세히 설명합니다.
겨울 제철 방어, 부시리와 맛과 가격의 차이
겨울철 제철 횟감인 방어는 부시리와 생김새가 비슷해 구분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특징을 살펴보면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방어는 온대성 어류로, 겨울에는 제주도와 남해안에서 주로 잡힙니다. 몸은 방추형으로 가운데가 굵고 머리와 꼬리 부분이 가늘며, 등은 푸른색을 띠고 있습니다. 살은 붉은색을 띠며, 지방이 많아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입니다. 부시리는 난류성 어류로, 수온이 20℃ 이상 되는 바다에 서식합니다. 몸은 방어보다 납작하고 길쭉하며, 등에는 노란색 줄무늬가 있습니다.
방어와 부시리 생김새로 구분방법
- 머리: 방어는 머리가 약간 뾰족한 역삼각형 모양이고, 부시리는 머리가 둥근 모양입니다.
- 꼬리: 방어는 꼬리가 각진 모양이고, 부시리는 꼬리가 둥근 모양입니다.
- 지느러미: 방어는 가슴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가 나란히 있지만, 부시리는 가슴지느러미보다 배지느러미가 뒤쪽으로 나와 있습니다.
- 회 차이: 방어회가 전체적으로 붉은기가 더 많이 띄고 있으며, 부시리 회는 방어보다 흰 살을 더 띄고 있습니다. 맛은 겨울철 방어가 기름기가 많아 고소한 맛이 많은 반면 부시리는 담백한 맛을 냅니다.
방어와 부시리 맛, 가격 차이
방어와 부시리 생김새가 비슷한데 비해, 맛과 가격의 차이는 확연히 납니다. 다수의 상인들은 정직하게 판매를 하고 있지만, 소수의 상인들이 겨울철 저렴한 부시리를 방어로 둔갑하여 속여서 판매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방어로 둔갑한 부시리 찾아낸다'...식약처 식품 진위판별법 확대 - 머니투데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6년간 유전자 분석법을 통해 개발한 식품원료 118종의 진위 판별법을 "식품 중 사용원료 진위판별을 위한 유전자 분석 방법(Ⅱ)"에 담아 발간·배포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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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겨울철 방어와 부시리의 맛의 차이는 겨울철 방어는 기름기가 많아서 고소한 맛이 강한 반면 부시리는 담백한 맛을 내고 있으며, 식감은 방어가 부시리보다 더 쫀쫀하고 탱글탱글한 느낌이 있습니다.
두 번째, 가격 차이는 겨울철 방어와 부시리는 대략 2~3배 차이가 납니다. 부시리는 여름 제철 생선으로, 겨울철에는 맛이 떨어지는 생선입니다. 반면에 겨울철에도 어획이 되고 있기 때문에, 방어회를 먹으러 갔을 때 잘 확인해야 합니다. 어획량과 품질에 따라 가격은 다르게 측정되겠지만 일반적으로 겨울 방어는 30,000원/kg정도 형성되어 있습니다.
방어와 부시리는 비슷한 생김새와 맛을 가지고 있지만, 몇 가지 특징을 살펴보면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 제철 횟감으로 맛있는 방어 이번 겨울이 지나가기 전에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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