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AI 시대 차세대 메모리 기술로 주목받는 CXL 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CXL은 CPU와 메모리 반도체를 잇는 최첨단 인터페이스로, 메모리 용량을 최대 10배까지 늘리고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소화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차세대 메모리 CXL 관련주 정리, 삼성전자 개발 박차
삼성전자가 AI 시대 차세대 메모리 기술로 주목받는 CXL 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관련주 찾기에 분주합니다.
CXL이란 무엇인가?
메모리 CXL은 Compute Express Link의 약자로,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에서 메모리 및 가속화된 처리를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표준 인터커넥션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인텔, 구글, 마이크론 등 다양한 기업이 참여한 컴퓨팅 업계 표준화 단체인 Compute Express Link (CXL) 컨서시엄에서 개발되었습니다.
CXL은 고대역폭 및 저지연을 제공하여 메모리 및 가속화된 하드웨어 장치 간의 데이터 통신을 최적화합니다. 이를 통해 높은 성능의 데이터 중심 작업을 처리하는 데 필요한 효율성을 향상하고, 메모리 접근과 데이터 이동을 최적화하여 시스템의 전반적인 성능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CXL 관련주 정리
2023년 12월 14일 장초반 오킨스전자는 전날 상한가에 이어 또다시 상한가로 치솟았습니다. 역시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던 네오셈도 오전 9시 30분 기준 24.18% 오른 7,600원에 거래 중이다. 3 거래일 연속 두 자릿수 상승세입니다. 이 외에도 퀄리타스반도체(6.91%), 코리아써키트(3.31%), 파두(2.52%) 등 강세입니다.
CXL은 CPU와 메모리 반도체를 잇는 최첨단 인터페이스로, 메모리 용량을 최대 10배까지 늘리고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소화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 규모도 2028년 15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0조 원으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지난 4일 삼성전자는 CMM-D, CMM-DC, CMM-H, CMM-HC 등 총 4개의 상표를 출원했으며, CMM은 'CXL 메모리 모듈(Memory Module)'의 약자로, 각각 반도체 메모리 장치와 칩(집적회로), 데이터 저장장치 등입니다. AI 칩 수요가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삼성전자는 CXL 기술을 선점해 초격차 전략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입니다.
- 네오셈: 반도체 테스트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세계 최초 CXL D램 검사장비를 상용화하며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이소중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네오셈은 (SSD)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검사장비 글로벌 점유율 1위 업체"로 "신제품 Gen5 SSD에 대한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면서 내년에도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 오킨스전자: 반도체검사 장비용 소켓·커넥터 전문업체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에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DDR5 메모리 인터페이스를 개발 완료했으며, CXL은 DDR5를 기반으로 생산됩니다.
- 코리아써키트: DDR5 하이스피드(6500 Mbps) 제품용 모듈과 차세대 SSD, CXL 등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고, 역시 삼성전자를 주 고객사로 관계를 맺고 있어 투심이 쏠리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CXL 개발이 가속화되면서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CXL은 AI, 메타버스 등 차세대 기술을 구현하는 데 필수적인 기술로, 시장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다만, CXL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로, 기술 개발과 상용화까지는 일정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투자 시에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삼성전자의 CXL 개발 가속화는 관련주에 대한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CXL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