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봄, 전농로와 장전리에서 펼쳐지는 왕벚꽃 축제가 시작됩니다. 하지만 올해는 기상 변화로 인해 벚꽃의 만개가 늦어질 전망입니다. 제주의 벚꽃, 올해는 어떤 모습일까요?
제주 전농로, 장전리 벚꽃축제 시작! 벚꽃 폈을까?
제주도의 봄은 벚꽃과 함께 시작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전농로와 장전리에서는 벚꽃축제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제17회 전농로 왕벚꽃 축제와 제6회 장전리 왕벚꽃 축제가 각각 22일부터 24일, 23일과 24일에 개최됩니다.
제주 전농로, 애월 장전리 벚꽃축제 기간 내 벚꽃 개화상태
- 축제를 앞두고 장소 곳곳에는 조명과 천막이 설치되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의 벚꽃 개화는 다소 늦어지고 있습니다. 평년보다 낮은 기온과 짧은 일조 시간이 벚꽃의 개화를 지연시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 민간 기상업체 케이웨더의 예보에 따르면, 올해 제주의 벚꽃은 평년보다 3∼6일 빨리 피어날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게 유지되고, 일조 시간이 오히려 줄어들어 벚꽃의 개화가 늦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 제주지방기상청의 자료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7일까지의 일조 시간은 평년보다 2.7시간 적었으며, 비교적 많은 비가 내린 것도 개화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로 인해 제주의 벚꽃은 당초 예상보다 늦게, 아마도 4월 초에야 만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 벚꽃 축제 예정대로 진행
그럼에도 불구하고, 축제는 예정대로 진행됩니다. 제주시 관계자는 최근 날씨 예보가 긍정적이며, 현재 맺힌 꽃망울이 곧 터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벚꽃의 만개 시기를 맞추기 위해 얼음이나 난로를 사용하기도 했지만, 올해는 그런 조치를 취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제주 전농로 왕벚꽃축제
- 일정: 3월 22일(금요일)~3월 24일(일요일)
- 위치: 제주도 제주시 서사로 90
제주 장전리 왕벚꽃축제
- 일정: 3월 23일(토요일)~3월 24일(일요일)
- 위치: 제주도 제주시 애월읍 장전로 21
제주의 벚꽃 축제는 올해 날씨의 영향으로 기대했던 것보다 조금 늦게 시작되고 있지만, 축제의 매력은 여전히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축제 장소는 아름다운 조명과 다양한 이벤트가 되어있어, 방문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번 축제는 벚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완벽한 기회입니다.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하는 축제를 방문하여, 제주의 봄을 만끽해 보세요. 여러분을 위한 특별한 추억과 경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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