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오는 10일(현지시간)까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출시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인 가운데, 시장은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승인 확률이 높다고 전망하는 반면, 다른 전문가들은 불승인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전망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오는 10일(현지시간)까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출시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날은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가 최고경영자(CEO)로 있는 아크인베스트의 ETF 최종 마감 시한입니다. SEC는 해당 건에 대한 승인 여부를 이미 3번 미룬 상태입니다.
비트코인 ETF 추가 연기 가능성?
비트코인 ETF 추가 연기 가능성은 매우 낮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시장은 이날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운명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시장은 아크인베스트에 대한 승인을 시작으로 블랙록, 그레이스케일, 피델리티, 반에크 등 여러 투자사의 상품 승인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정 자산운용사에 특혜를 주지 않기 위해 동시 다발적으로 승인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상자산 가격 등락을 결정짓는 핵심이었습니다. 실제로 해당 호재에 따라 지난해 비트코인 가격은 연초 대비 157% 상승했습니다. 그간 SEC는 시세 조작 등의 리스크를 근거로 가상자산 현물 투자 상품 출시를 불허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그레이스케일과의 소송 전에서 패소하며 SEC가 입장을 바꿀 것이라는 전망이 급격히 떠올랐습니다.
비트코인 ETF 승인 갑론을박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앞두고 업계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받을 것으로 예상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는 “승인 확률을 90%로 보고 있다”며 “SEC가 현재 마지막 의견을 내고 있어 이번이 ETF 승인이 완료됐다고 말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받지 못할 것 예상
블록체인 분석 기업 매트릭스 포트는 ”게리 겐슬러의 가상자산에 대한 엄격하고 회의적인 태도, 민주당이 SEC의 투표 권한을 장악하고 있다는 정치적인 상황 등을 고려했을 때 1월 데드라인에는 그 어떤 상품도 승인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비트코인 ETF 승인 확정 시 변화하는 시장 분위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은 가상자산 시장의 대형 호재로,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유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비트코인 선물 투자를 통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비트코인 ETF 승인 확정시 시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시장 변화가 예상됩니다.
- 유입된 자금 증가: ETF는 기관 및 개인 투자자에게 쉬운 접근을 제공하므로 승인되면 비트코인 시장으로 유입되는 자금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시장 유동성 향상: ETF가 상장되면 거래량이 증가하고 시장의 유동성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가격의 불안정성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 기관 투자자의 참여: ETF 승인은 기관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에 투자할 기회를 제공하며, 이로 인해 시장에 안정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 ETF 승인에 대한 기대가 크게 나타날 경우, 비트코인 가격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법규 및 규제 영향: ETF 승인은 국내외 법규 및 규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는 시장 참여자들의 신뢰를 증가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여부는 가상자산 시장의 향방을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이벤트이며 승인 결정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SEC의 최종 결정에 따라 시장은 크게 요동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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