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에 자신 없는 분들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쉽고 간단한 밑반찬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계절별로 즐길 수 있는 밑반찬부터,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는 밑반찬까지 다양한 레시피를 담았습니다.
쉽고 간단한 밑반찬 몇 개 준비해서, 오늘은 뭐 먹을까 생각하지 않기
집밥의 필수품, 밑반찬! 하지만, 밑반찬을 만들어 두기란 귀찮기도 하고 많은 양을 준비했는데 맛이 없기라도 한다면 곤란해지죠. 그래서 오늘은 요리에 자신 없는 분들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쉽고 간단한 밑반찬 레시피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계절별로 즐길 수 있는 간단한 밑반찬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나물&무침
우리나라 국민대표 밑반찬이라고 할 수 있는 나물입니다. 콩나물, 도라지, 시금치, 취나물, 참나물, 냉이, 고사리 등으로 나물을 해서 밑반찬으로 우리의 식단을 책임질 수 있습니다. 나물과 무침이 막상 삶거나 대치기 전에 손질하는 게 정말 번거로운데요. 손질만 한다면 쉽게 준비할 수 있습니다.
- 나물 준비물 : 맛간장, 참기름, 볶음참깨, 소금, 다진 마늘, 주 재료
- 나물 레시피
- 주 재료를 흐르는 물에 씻기 전에 식초 물에 담가 줍니다.
- 주 재료를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을 골라 줍니다.
- 주 재료를 흐르는 물에 씻어 줍니다.
- 끓는 물에 소금 1T를 넣고 10~15초 정도 데쳐줍니다.(콩나물은 15초 후 불 끄고 뚜껑 닫아 2분 정도 둬요)
- 데친 주 재료를 건져서 바로 찬물에 헹구어 줍니다.
- 물기를 손으로 짜줍니다.
- 건진 주 재료에 맛간장과 참기름, 다진 마늘, 볶음 참깨를 넣어 위에서 아래로 털어주듯이 무쳐줍니다. 마지막으로 간은 소금으로 해주면 맛있는 나물 밑반찬 완성입니다.
도라지나물은 삶지 말고 식용유를 넣고 약불로 연해질 때까지 볶아주면 됩니다. 그리고 건져서 적당히 식힌 다음 다른 나물과 동일하게 무쳐주면 완성입니다.
두 번째, 조림
나물보다 더 오래 먹을 수 있는 밑반찬입니다. 조림으로 요리해서 냉장고에 보관한다면 한 달은 거뜬하게 먹을 수 있는 조림 밑반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밑반찬으로 좋은 조림음식으로는 우엉조림, 연근 조림, 가지 조림, 무 조림 등입니다.
- 조림 준비물 : 물, 간장, 물엿, 식초, 참기름, 다진 마늘, 다시마 또는 육수 코인, 주 재료
- 조림 레시피
- 주 재료를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을 골라주거나 도려 냅니다.
- 주 재료를 흐르는 물에 씻어 줍니다.
- 주 재료를 냄비에 넣고 주 재료가 살짝 잠길 정도로 물을 넣어줍니다.
- 간장, 물엿, 식초 조금과, 다진 마늘, 다시마 또는 육수 코인을 넣고 30분 정도 약불로 조립니다.
- 마지막에 참기름을 넣어 잘 버무려주면 조림 밑반찬 완성입니다.
무 조림에는 파를 어슷 썰어서 같이 조리해 주면 더욱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기호에 맞게 청양고추를 넣어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세 번째, 간단 밥도둑 밑반찬
입맛 없을 때뿐만 아니라 밥 해 먹기 귀찮을 때 다들 있으시죠? 한번 해 놓았다가 냉장고에서 꺼내서 밥에 넣고 슥슥 비벼 먹으면 간단하고 맛있게 한 끼 때울 수 있는 밑반찬 2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대파 참기름
대파참기름, 밥에 비벼먹는다고 상상하기에 느끼할 것 같고 같나요? 소개드리는 레시피대로 해 먹어보면 두고두고 먹을 수 있는 밑반찬 밥도둑이 됩니다.
- 대파기름 준비물 : 대파, 참기름, 소금, 허브후추(없다면 일반후추)
- 대파기름 레시피
- 대파를 깨끗이 씻어 세로로 반을 갈라서 쏭쏭 썰어줍니다. 최대한 쏭쏭 썰어주세요.
- 썰어놓은 대파가 잠길 정도로 참기름을 넣고, 소금과 허브후추(없다면 일반후추)를 넣습니다.
- 하루 냉장고에 숙성하면 완성입니다.
그냥 맨밥에 비벼 먹어도 맛있고, 계란 프라이하나 넣어서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2. 김치볶음
한국인의 소울 푸드인 김치입니다. 김치볶음은 김치를 싫어하는 아이가 있는 집에서도 밑반찬으로 하기에 좋습니다.
- 김치볶음 준비물 : 김치, 식용유, 통조림 참치, 참기름
- 김치볶음 레시피
- 김치를 먹기 좋게 잘게 썰어줍니다.
- 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김치를 오랫동안 볶아 줍니다.
- 김치가 완전히 익었을 때 통조림 참치를 넣어서 재차 볶아 줍니다.
- 완성이 되면 참기름은 윤기만 내어주는 느낌으로 넣어주면 완성입니다.
김치볶음 밑반찬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따뜻한 밥에 계란 프라이 하나 넣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습니다.
쉽고 간단한 밑반찬 레시피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위의 레시피를 참고하여 맛있는 밑반찬을 만들어 보세요. 든든한 식단으로 건강도 챙기시기 바랍니다.
댓글